본문 바로가기

한강 따라 백제를 둘러보다 역사 관련 드라마를 보더라도 유독 백제 역사에 대한 관심은 고구려나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몇몇 대중성있는 시대적 역사에만 관심을 두는 것도 ‘편식’이다. 백제시대 초기의 역사와 신석기 시대의 터전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잃어버린 한성백제 유적 따라 백제하면 생각나는 몇 가지를 떠올려 보자. 공주의 무령왕릉은 수많은 금제 장신구가 발굴된 고분으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일본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 영화 ‘황산벌’에 나왔던 의자왕은 백제 마지막 왕으로 유명하다. 백제의 멸망과 함께 낙화암에서는 삼천궁녀가 꽃처럼 몸을 던졌다는 설이 전한다. 또 뭐 없을까…. 얼핏 떠올리면 대부분 공주와 부여 등지의 유적과 역사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백제.. 더보기
드라마 역사 교육 “선덕여왕의 첨성대는 과연 천문대일까?” 얼마전 드라마 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라시대의 역사 다시 보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역사 드라마가 나올 때마다 근거 없는 역사 재해석으로 인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졌다. 의 경우도 그 시대 유물과 역사 해석에 대한 논란이 점화됐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라고 재미 위주로만 넘겨짚기 전에 폭넓은 역사의식까지 동원해 자녀와 함께 좀 더 적극적인 역사보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역사 드라마는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교육적으로 역사 드라마 보기를 권장하는 학부모가 많다고 한다. 물론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어서 권장한다지만 역사와 역사 드라마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그 차이를 정확히 짚어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도 필요하다. 드라마 에.. 더보기